TL;DR 처음 입사해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참 빠르다. 회사에서는 부족한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퇴근 이후에는 동기들과 스터디를 진행하거나 개인적인 공부를 조금씩 해나가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를 4박 5일로 다녀왔다. 회사 입사 이후에는 공부할 것이 점점 쌓여간다. 팀원들이 지나가듯 말하는 몇몇 용어를 잘 알지 못해서 팀원들에게 바로 물어보거나, 노션에 따로 적어 놓고 집에서 몰래 찾아봤다. 싱글톤, BFF패턴, blue green 배포 등과 더불어 개발 실무에 사용하는 ArgoCD, Jenkins 등 모르는 게 많았다. 모르는 게 정말 많아서 슬랙에 종종 물어보는데 나만 물어보는 것 같다. 우리 팀원들은 혼자서 척척 다 잘 해낸다. 나는 질문 봇이다. 첫 6주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