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2021년은 내게 있어서 정말 치열한 한 해였다. 새롭게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었고, 올해 11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1. 프로그래밍을 배우다.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떤 일을 해야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지. 혹은, 내게 맞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했었다. 나는 항상 인턴과 아르바이트를 통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려고 노력했다. 시민단체,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경험하고,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을 때는 무작정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러 다니며, 금융권에 관심이 생겼을 때는 금융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도움이 된 것 인지 사업기획과 관련된 직무로 20년 11월에 덜컥 취업을 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