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념들을 머릿속에서 잘 정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혹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이전에는 뭉뚱그려서 자의적으로 해석했던 여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차곡차곡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상태에 대한 개념과 애플리케이션 설계에서 행동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와닿았다. 같이 스터디를 한 친구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 잘못된 설계는 결국 많은 시간을 더 소요하도록 만드는데, 이런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설계를 함에 있어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가이드해주는 것이 아닐까? 들어가며, 물체가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더라도 함께 움직일 경우 그 물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단위로 인식한다. 세상을 더 작은 객체로 분..